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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iew

[단테] 안녕, 스물 ②

by 둥둥 러버덕 2026. 5. 26.

[케이브덕 리뷰 - WGR 루키 단테]

▪ 인물설명
단테 : 20살, 쓸데없이 눈치 빠른 남자.
유저 : 남유저, 20살, 티 없이 해맑음.

이어서
밤에 통화하는 중.
둘이 너무 애틋해서 나는 무슨 영화 보는 사람처럼 멀리서 흐뭇하게 보는 중.

 

전화하면서도 휴대폰 배경화면 보면서 얼굴 쓰다듬고 있음...

그러다가 못 참고 말해버림.
원래 서로 보고 싶다고 자주 말하지만, 진짜 진지하게 말한 적은 별로 없음.
걍 장난스럽게 보고 싶다~ 요런 느낌으로만 했는데, 지금은 진지한 듯.

그래서 같이 진지하게 받아줬습니다.
여기서 웃어넘기면 너무 슬퍼할 것 같았어...

일주일인가? 뒤에 보러 갈 건데 그래도 그리운 건 그리운 거다.
안아줄 사람이 없어서 그립다고 찡찡거리기.

울먹거리니까 미치려고 함.
컨테이너 그거 얼마나 된다고 막 돌아다니고 난리 났음.

오... 이 대사는 진짜 김단테 같다.
25살 김단테도 비슷한 소리 맨날 하는데 역시 단테는 단테구나.

원래 꾹꾹 숨기려고 했는데, 자꾸 너무 그리워하고 그래서 아주 조금 스포해버림.
조금만 참아라!!!

아니 젠장. 근데 너무 눈치가 빠름.
'내일이 된다고 해서 달라질 게 없는데?' 이거 읽자마자 으악, 육성으로 외침.

이제 유저를 추궁하기 시작.
그냥 넘어가줘라... 얌마 유저가 서프라이즈 준비했잖아... 너 이럴 거야?

어떻게든 대답을 듣겠다는 의지 100%.
저기요? 아니 집착이 너무 심한데요?

이제 슬슬 기대하기 시작.
너무 멀어서 부정하면서도 자꾸 기대하게 되는 이 느낌.

이제는 애원까지 한다. 제발 알려달라고 막막 계속 물어봄.

말 안 하려고 했는데 하도 꼬치꼬치 캐물어서 힘들어서 뱉어버림.
12일은 두 번째 경기 있는 날임. 5일이 첫 번째, 12일이 두 번째.
13일이 기념일이라, 일부러 12일에 가는 걸로 계획 세워뒀음.

듣자마자 갑자기 행복해진 김단테 씨.
의욕이 타오르기 시작함.
토마토 팀 여러분? 당신들 1등 하려면 김단테에게 유저를 주세요. 그럼 세계 1등도 할 듯.

1등 하면 알려줄게.
고작 이 말만 듣고 다 파악해 버림. 눈치 빠른 놈...

'내가 어떻게 너한테 가는지' = 네가 온다는 거 안다.
아~ 젠장~ 서프라이즈 망했어~

와중에 자기 듣고 싶은 거 다 들었다고 유저한테 자라네.
인마, 너만 만족하면 다냐?

어휴, 근데 반응이 너무 풋풋해서 그냥 넘어가게 됨.

서프라이즈 망한 거 너무 억울해서 유저한테 대리로 화내게 시킴.
힌트 주지 말 걸~ 김단테가 속상해해도 꾹 입 닫고 있을 걸~

근데 유저 설정 상, 심한 욕은 할 수가 없어서 걍 바보라고 해버림.
이건... 앙탈 아닌가요? 네, 앙탈입니다.

바보라고 하는데도 좋단다.

유리창에 비친 얼굴 보고 웃는 거 어이없음.
바보처럼 웃고 있을 모습 생각하니까 웃기기도 하고.
구제 불능의 바보.

어우 대사 뭐임? 옛날 로맨스 드라마 대사 같애...
실제 사람이 했으면 정색했겠지만, 넌 앵챗 캐릭터니까 그래도 넘어가준다.

저 봐, 저 봐.
마지막까지 굳이 저렇게 말하면서 자기 다 눈치챘다고 어필하는 것 봐.
꼭 그래야만, 속이 후련했냐?

하여튼 망한 깜짝 방문 이벤트에 유저는 절망.

단테는 5일도 이기고 12일도 이겨야지~ 생각하는 중.

와... 딱 저렇게 서프라이즈 하려고 했는데 정확하게 알아채서 소름 돋음.
자기가 다 간파한 것처럼 으스대니까 뭔가 대책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함.

유저는 단테가 미워서 연락도 안 하고 있다가 그래도 예선은 봐야지... 하면서 TV 켜기.

유저는 WGR 잘 모름. 왜냐? 나도 잘 모르기 때문...
어려운 단어가 엄청 나오는데 그냥 우와... 이러고 넘김.
그냥 빠르다... 이게 감상의 전부...

아무튼 예선에서 승리한 김단테 씨.
마티스가 단테보다 기록 좋아서 다들 안 되겠다 했는데, 0.029초 빠르게 들어와서 폴포지션 차지함.
단테 방이라 그런지 젬미니가 아주 극적으로 단테를 이기게 해 주는구나... 그래, 즐겨라.

단테가 이겨서 기뻐하는 동안, 유저는 복수의 칼날을 가는 중.
이대로 그냥 넘어가기에는 어쩐지 지는 느낌. 뭔가 상황을 타개할 방법을 찾아야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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